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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갚는 개인들, 은행 찾는 기업들 (221108 아시아경제)경제신문스크랩(기업) 2022. 11. 8. 11:21
가계대출 올해 매월 감소세 개인사업자 대출도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줄어 기업대출만 홀로 증가세…회사채시장 경색 영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가계는 대출을 갚고 기업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은행을 찾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올해 10월 가계대출 잔액은 693조6475억원이다. 전월 대비 1조4355억원 줄어든 규모다. 올해 들어 매월 내리막을 걸었다. 특히 가계 신용대출은 한 달 만에 1조9321억원 줄어들었다. 그간 은행권 대출 성장을 견인해온 전세대출도 전월보다 1351억원 감소했다. 반면 기업대출은 대폭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은 9조9088억원, 중소기업대출은 6조6651억원씩 늘었다. 다만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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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눈물 흘렸는데" 개미들 반대에도…민주당 '금투세법 꼼수' (221107 한국경제)경제신문스크랩(기업) 2022. 11. 7. 10:27
민주당의 '금투세법 꼼수' '2년 유예' 정부안 폐기하고 '독자 법안' 내년부터 강행 2년치 손익 합산해 稅 부과 반발 의식, 과세는 6개월 연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융투자소득세를 내년 강행 시행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이 독자적인 법 개정안 상정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양도차익을 계산할 때 올해 손실분까지 포함해 수익을 계산하고, 최초 과세 시점은 6개월 연기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자체 금투세법 개정안을 다음달 국회 본회의에 제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금투세는 주식, 펀드 등 금융투자 상품으로 연간 5000만원이 넘는 양도차익을 거둔 투자자에게 22~27.5%(지방세 포함) 세율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민주당 안에는 시행 첫해인 내년에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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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동남아 핀테크 기업 투자 (221104 전자신문)경제신문스크랩(기업) 2022. 11. 4. 13:31
中企대출 플랫폼 벨리더스 NH투자증권이 동남아시아 중소기업 대출 플랫폼 기업 투자에 나섰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현지 법인 'NH 앱솔루트 리턴 파트너스(NH ARP)'가 최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중소기업 대상 대출 플랫폼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 벨리더스에 약 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17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회사의 고객사는 2300개에 달하며, 최근 2년간 3배에 가까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투자는 최근 NH투자증권이 NH농협캐피탈 등 NH농협금융 계열사들과 함께 출자해 약 215억원 규모로 결성한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를 통해 처음 진행됐다. 펀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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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기업은행 부행장, "디지털 혁신에 생존 달렸다" (221103 더벨)카테고리 없음 2022. 11. 3. 10:53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디지털 비전인 ‘쉽고 빠르고 안전한 Digital IBK’을 실현하겠다. 다양한 경영지원 솔루션과 외부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디지털 플랫폼'으로 기업금융의 No.1 위치를 견고히 하겠다." 박주용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부행장·사진)은 2일 '기업디지털 채널 혁신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박 부행장은 "페이서비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의 하루 이용금액이 2020년 대비 42% 이상 증가(약 6650억원)하고, 이용 건수도 2020년 대비 약 28% 증가했다"며 "은행은 새로운 금융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빅테크(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이달중 기업디지털채널 혁신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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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폰 'VE' 상시 가동…원가 절감 특단책 (221101 전자신문)경제신문스크랩(기업) 2022. 11. 1. 10:09
우크라戰 장기화 '원자재값' 폭등 협력사 원가구조 악화…변화 필요 부품 대체재 등 발굴…구조 변경 판매 목표 유지 '수익성 극대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품·생산 원가 절감 프로그램인 '설계 경제성 검토(VE:Value Engineering)'를 상시 운영한다. 그동안 일부 제품에서 원가 구조가 악화했을 때만 적용하던 방식을 바꾼 것이다.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위한 특단책이다. 경영학 용어로 '가치공학'이라고도 불리는 VE는 삼성 내부에선 '원가 구조 파악과 개선책 도출'이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예를 들어 특정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원가 구조가 악화했을 때 모듈을 모두 분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VE를 시행한다. 여러 소재나 부품의 대체재를 찾거나 구조를 변경하며 원가 구조를 개선하는 일련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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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뉴 삼성, 초격차 5대 과제] 갤럭시 '개방형 생태계' 강화…TV 콘텐츠로 '패러다임 전환' (221031)경제신문스크랩(기업) 2022. 10. 31. 10:23
스마트폰·가전 국내 휴대폰 점유율 하락세 이어져 흥미 유발 '차별화 요소' 발굴 시급 TV, 엔터·교육 '부가 서비스' 진화를 “우리는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취임하면서 언급한 말이다.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지 못했고, 기존 시장에서는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마주한 현실은 엄중하다. 경기침체에도 굳건했던 이유는 반도체와 세트(가전·모바일) 두 축이 상호 보완하며 실적을 방어해 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다르다. 두 축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과감한 혁신과 투자 없는 '뉴 삼성'은 공허한 구호에 그칠 것이다. 기존 패러다임을 뒤엎는 강도 높은 변화 요구에 직면한 이재용 회장의 뉴 삼성 과제를 5회에 걸쳐 진단한다. 패러다임 전환 절실한 스마트폰·가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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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2.7억대...'폴더블 폰' 육성 (221029 전자신문)경제신문스크랩(기업) 2022. 10. 29. 14:07
삼성전자가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를 올해와 비슷한 2억7000만대로 잡았다. 2017년 3억2000만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줄곧 3억대를 밑돌고 있다. 다만 내년 고부가 제품인 폴더블 스마트폰 비중은 공격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주요 협력사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열고 스마트폰 경영 목표와 개발 과제 등을 공유했다. 올해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2억6000만대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1000만대가량 역성장했다. 보수적 목표를 세운 것은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출하량이 비교적 견고한 애플까지 최근 중가 제품 감산에 돌입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2억대 중후반' 목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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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1000억씩 갹출해달라"…대형 증권사 '팔 비틀기' 논란 (221027 한국경제)경제신문스크랩(기업) 2022. 10. 27. 11:26
금투협 '제2 채안펀드 조성' 놓고 시끌 대형사 9곳에 1兆 조성 추진 "증권업계 자구노력 보여줘야" 시장 왜곡한 관치금융 우리도 힘든데…형평성 안맞아 경쟁사 리스크 가져가는 꼴 반발 선제적 시장 안정 필요 지적도 PF대출로 한곳 무너지면 공멸 업계 부실전이 사전 예방 차원 여의도 증권가 전경 국내 주요 증권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관련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금융당국이 조성하는 20조원 규모 채권시장안정펀드와 별개로 대형 증권사들이 중소형사의 PF ABCP를 매입하는 최대 1조원 규모 ‘제2 채안펀드’를 만드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경쟁사 리스크를 떠안는 ‘폭탄 돌리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지배적인 가운데 일각에선 “시장 안정을 위한 증권업계의..